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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종합사회복지관 서진교 사회복지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관리자 | 2022-05-26 | 조회수 : 265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와치종합사회복지관 서진교 사회복지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수도 근처의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의 공항과 주요 군사시설이 대상이었다.

침공 직전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TV연설에서 현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지속적인 위협에 러시아가 안전함을 느끼며, 발전하고, 존재하기어렵다고 주장했으며 이번 군사 행동의 목표가 우크라이나 정부의 괴롭힘과 집단 학살의 대상이 된 사람들을 보호하고 우크라이나를 비무장화, 비나치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서는 집단 학살이 자행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유대계 대통령이 이끄는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의 침공을 2차세계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 침공에 비유하며 어떻게 내가 나치가 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러시아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시도를 오랫동안 반대해왔다. 침공개시를 명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NATO러시아의 국가로서의 역사적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유럽 내에서 침략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는 물론, 나머지 유럽 국가에도 두려운 시간일 것이다.

독일이 푸틴의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번 침공으로 이미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번 러시아의 침공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는 다른 많은 나라들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끼쳤다. 라트비아, 폴란드, 몰도바는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NATO의 동진을 비난해왔다. 그에 반해 우크라이나는 NATO 가입을 위한 일정을 모색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장문의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하나의 국가로 묘사했으며 1991년 소련의 붕괴를 역사적 러시아의 해체라고 표현했다.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막고 다시 소련을 꿈꾸는 러시아와 러시아로부터 완전한 독립과 함께 안전을 위해 NATO의 가입을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사이에 이미 전쟁은 시작되어버렸고 이를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은 공포에 떨며 숨거나 목숨을 걸고 피난하고 있다. 또한 이 전쟁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문제에 민감해야하는 사회복지인으로써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인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쟁의 개요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국가가 아닌 개개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이 모든 전쟁이 끝난 후 누군가에게 총을 겨눴던 자, 누군가에 의해 죽게 된 자, 또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죽음을 지켜봐야했던 자들의 아픔은 누가 어떻게 보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씁쓸함이 남았다. 조속히 이 전쟁이 종전되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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